서울 중구, 내달 5일까지 정동야행 사진 공모
11일부터 작품 접수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4-03-06 16:09:19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정동야행을 홍보하고 시민들의 행사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자 오는 11일~4월5일 ‘2024 정동야행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정동야행은 구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로, 올해는 5월24~25일 양일간 열린다. 봄밤, 도시의 낭만을 누리고 덕수궁 돌담길을 걸으며 역사가 그대로 보존 되어있는 근대 문화유산 1번지 ‘정동’을 생생히 느낄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정동야행의 사전행사로 4주간 진행된다. ‘정동의 매력, 함께한 추억’이라는 주제로 ‘정동야행 행사에서 찍은 사진’이나 ‘내가 발견한 정동의 아름다운 모습을 찍은 사진’들의 공모를 받는다.
정동야행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1인당 3점 이내로 출품해야 하고 ▲신청서 ▲초상권사용동의서 ▲사진파일(원본)을 ‘온통중구(ontong.junggu.seoul.kr) 또는 이메일(jeongdongphoto@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구청 직원들과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4월30일에 선정된다. 작품들은 정동야행 사전 행사와 행사 당일에 전시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덕수궁 돌담길에서의 추억이나 정동의 정취를 담은 작품이 있다면 정동야행에 나의 사진이 걸릴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을 눈여겨보시길 바란다”라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다가올 정동야행에도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