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왕진 “조국, 지방선거보다 재보선 출마 가능성 높아”

“선거 전체 진용 짠 뒤 3월 말 정도 결정할 듯”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6-02-24 15:56:41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조국혁신당 서왕진 원내대표가 오는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와 관련해 24일 “조국 대표는 재보궐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K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조 대표는)원래 두 가지를 다 열어놓고 있었고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길은 선거연대를 통해 민주당과 다른 야당들과 합치된 선거 틀이 만들어지고 그런 구도 속에서 지역을 책임져주는 게 좋겠다는 부분이 다 맞아떨어져야 하는데 그 논의는 아직 본격화되지 않았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조 대표의 결정 시점에 대해서는 “조국혁신당 전체의 후보들을 발굴하고 전체 진용을 잘 짜고 나서 조 대표는 그 속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본인의 역할들을 정할 예정”이라며 “크게 늦어질 것 같지는 않고 3월 말 정도면 결정할 수 있지 않겠는가”라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조국혁신당의 이번 지방선거의 1차적 목표는 기초의회라든지 기초단체장들을 최대한 잘 발굴해서 우리의 풀뿌리 기반을 잘 만드는 것”이라며 “그리고 지방선거에서 가장 큰 부분은 광역자치단체장들인데 아직 세종에 황운하 의원 정도가 공식적 선언을 한 상태고 나머지 지역들은 확정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각 시ㆍ도당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의원들은 그런 부담과 자기 결단 고민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선거 전략과 관련해서는 “처음부터 이번 지방선거의 핵심 기조를 국힘 제로, 부패 제로로 설정했다”며 “국힘 제로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일종의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이후 바람이 불어서 국힘 단체장이 상당히 많았는데 저희가 볼 때 자질이 떨어질 뿐 아니라 내란 과정에서 내란을 옹호하고 공공연하게 그런 역할을 한 단체장들도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의 일종의 나쁜 바람이었지만 그 바람을 타고 당선된 단체장들을 이번에 제대로 심판해야 한다는 것은 오히려 저희들이 국힘 제로를 이야기했을 때 핵심적 기조로 얘기했던 것이고 민주당이 그 부분을 수용했다”며 “이걸 제대로 하려면 선거연대가 잘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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