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스타트업 해외 테스트베드 챌린지’ 프로 성료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2-03-17 16:01:08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한국무역협회, 벤처기업협회와 함께 진행한 ‘스타트업 해외 테스트베드 챌린지 in USA’ 2기 프로그램을 지난달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구는 2020년부터 국내 스타트업을 미국 대기업과 매칭하고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해외 테스트베드 사업을 추진, 지난해 2기를 모집해 물류·IT·AI 보안탐지 솔루션, 식물성 대체육 등 혁신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는 11개 스타트업이 월마트, 시몬스푸드 등 11개 미국기업과 2개월간 내부시스템 호환성 등 19건의 기술실증(PoC; Proof of Concept)을 진행했다. 이 중 3개사가 미국 대형 유통·IT기업과 기밀유지협약(NDA; Non-Disclosure Agreement)을 체결하고 추가 협력 사업을 논의 중이다.
정순균 구청장은 “‘한국의 실리콘밸리’ 강남의 탄탄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강남에 뿌리를 둔 스타트업이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통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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