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국무총리, 동대문구청장 지용호 예비후보 후원회장 맡아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 2022-03-28 15:57:28

  이낙연 전 총리, “최장수 정무실장 지용호의 걸어온 길과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한다”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오는 6.1지방선거 동대문구청장에 출사표를 던진 지용호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기로 했다.

지 예비후보측에 따르면 지 예비후보와 이낙연 전 총리의 인연은 새천년민주당시절부터 시작돼 무려 20여년을 민주당에서 당직자와 국회의원 등으로 동고동락 해왔으며,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인 2017년 7월부터 지용호 후보가 국무총리실 정무실장으로 임명되면서 총리의 국정수행을 보좌한 바 있다.

지 후보는 지난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이낙연 후보 선대위의 조직본부장을 맡아 전국조직을 공고화하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경선 후 본 선거 과정에서는 이 전 총리는 이재명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총괄했고 지 후보 역시 국민통합본부장을 맡아 대통령선거 필승을 위해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지 후보는 "지난 20년간 함께 당을 지켜 온 동지로서 제가 걸어온 그 길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이 총리는 후원회장을 시작으로 저의 선거 필승을 위해서 적극적인 지원유세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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