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지적재조사 협업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23일 국토교통부장관 기관표창 수상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03-29 15:57:20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지적재조사 협업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난 23일 최우수상 및 국토교통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지적재조사사업과 도시재생사업 간 협업을 통해 성과를 낸 전국 28개 지자체의 사례 접수를 받아 서면 심사를 통해 최종 7개 팀을 선정했으며, 영암군은 3개 분야(도시재생-도심형, 도농복합형, 도시새뜰마을·기타부분) 중 도시 새뜰마을·기타 부문에서 최우수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도시재생 및 취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등은 지적 경계와 실제현황이 불일치함에도 지적 경계 정비 없이 현장 개선사업 위주로만 추진되기 때문에 사업 완료 이후 건축물의 경계 저촉 등 이웃 간의 분쟁 발생 등 갈등적 요인이 해소되지 않고 있어, 군은 2018년부터 현실 경계와 불일치한 지적경계를 바로 잡는 지적재조사 사업과 인근 도시보다 상대적으로 낙후되고 경관이 쇠퇴한 노후지역의 환경을 개선하는 도시재생사업과의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와 도시재생사업 등 국책사업과의 협업을 통해 사업이 완료되면 이웃 간의 경계분쟁 등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보다 효율적인 토지관리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군민의 재산권 보호와 행정 신뢰도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면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해당 마을주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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