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신대도서관 신축 완공··· 28일 개방
이문석 기자
lms@siminilbo.co.kr | 2023-11-23 15:57:42
어린이가족ㆍ문화창작ㆍ디지털정보공간 등 들어서
[순천=이문석 기자] 전남 순천시가 신축 확장 이전하는 순천시립신대도서관의 운영 준비를 마치고 오는 28일 새롭게 단장한 도서관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2021년 10월 좌야초등학교 인근에 착공된 순천시립신대도서관은 총 사업비 약 186억원(국비 72억원ㆍ시비 114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5681㎡ 규모로 건립됐다.
이는 전남 최대 규모로 신대지구와 인근 지역을 아우르며 운영될 예정이다.
책과 사람, 공간을 잇는 복합문화공간을 주된 특징으로, 다양하고 이색적인 5가지의 공간을 통해 방문객들은 편하게 머무르며 쉬었다 갈 수 있다.
내부는 ▲어린이가족공간(어린이가족실ㆍ유아자료실ㆍ야외 책놀이터) ▲자료열람공간(자료실ㆍ간행물실ㆍ청소년 출몰구역ㆍ책마루) ▲디지털정보공간(미디어실ㆍ스마트존ㆍ오디오북 부스) ▲문화창작공간(울림극장ㆍ열린강당ㆍ별별공작실ㆍ요리조리실ㆍ예체능실) ▲독서확장공간(물의정원ㆍ잔디광장ㆍ옥상정원) 등 이용자 중심의 친화 공간으로 꾸며진다.
시는 개관을 기념해 12월14일 ‘인공지능시대의 창의성’을 주제로 '작별인사'의 저자인 김영하 작가 초청 강연을 진행하고, 이외에 8명을 초청해 릴레이 작가와의 만남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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