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 당부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2-05-30 15:57:28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은 본격적인 농번기철을 맞아 경운기, 트랙터 등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전국적으로 최근 5년간 발생한 농기계 사고는 6370여건이며 이 중 13%가 5월에 주로 발생한다.
이는 모내기에 이용되는 농기계 숫자가 증가하고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인한 농기계조작 및 사고대응 능력이 떨어진 원인으로 분석됐다.
구체적인 농기계 안전수칙은 ▲농기계 엔진이 정지한 상태에서 기름칠 등 정비하기 ▲농기계 작업 전이나 도로운행 전에는 음주 금지 ▲기계에 말려들어 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몸에 맞는 작업복 착용하기 ▲경사지에서는 저속으로 운행하고 클러치 페달을 밟지 않기 ▲도로 주행시 반드시 교통법규 준수하기 ▲경사지에 주차하는 경우 고임목을 반드시 사용하고 과도한 적재는 하지 않기 등이 있다.
유미자 강진군수 권한대행은 “농기계 사고는 대부분 중대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기계 운행 중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업인 스스로 안전수칙을 준수해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앞장서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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