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숙박업 등 위생업소 대표들과 '목요대화'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03-27 15:58:28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최근 '미식ㆍ관광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지역내 위생업소 종사자들과 ‘목요대화’를 진행하며 격의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화에서는 지역내 일반ㆍ휴게음식점을 비롯해 숙박업과 이ㆍ미용업 및 목욕장업 영업주 등 식품ㆍ공중위생업소 대표 12명이 참석해 군의 관광 콘텐츠의 잠재력과 위생업의 발전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이어갔으며, 사업장을 운영하며 느끼는 애로사항과 군의 정책에 따른 크고 작은 변화 등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가 오갔다.
군은 위생업소에 대한 시설개선 지원사업, 시책음식점 지원사업, 후드 청소비 지원사업 등 주요 추진사업들과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인 청년 창업자를 위한 카페 디저트 메뉴 컨설팅 사업 등을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우승희 군수는 “영암의 미식ㆍ관광산업의 미래를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 현장의 어려움, 바라는 점 등 진솔한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관광객이 영암에 오랜 시간 머물며 음식점과 카페, 숙소 등을 만족하며 이용할 수 있도록 좋은 방안을 우리 모두 함께 연구해 나가야 한다. 이 자리에서 말씀해주신 의견들을 검토하여 군정에 반영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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