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고향사랑기부금 1억 돌파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02-23 15:58:47

시행 53일만에 332명 참여

1인당 평균 기부액 30만원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이 지난 22일 기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1억원을 돌파했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53일만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운영에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에는 지금까지 332명이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 1억60만원을 기부했다.

금액별로는 총 기부자의 78%인 259명이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10만원을 기부했으며, 1인당 평균 약 3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금액인 500만원 기부자도 10명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서울 70명, 전남 66명, 경기 64명 순으로 수도권에 거주하는 기부자가 전체 기부자의 과반수를 차지했다.

특히 기부자들이 선택한 답례품으로는 쌀, 해남사랑상품권, 고구마빵, 고구마, 곱창김 순으로 주로 해남의 대표 농특산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군은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1억원 달성에 따라 해남미소와 함께 하는 고향사랑기부금 1억원 달성 기념 이벤트를 추진한다.

오는 27일부터 3월31일까지 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10만원 이상 기부하고 이벤트 행사에 참여한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해남군 직영쇼핑몰인 해남미소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e상품권 1만 포인트도 주어진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군 및 해남미소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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