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건설공사장 긴급현장점검 완료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2-06-08 15:58:24
전문가 164명 참여··· 총 140곳 조사
중요 위반사항엔 행정조치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는 지난 3월15일부터 ‘부실공사 척결 종합대책’의 하나로 진행해 온 긴급현장조사단의 건설공사 현장점검을 9일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는 자치구, 국토안전관리원, 민간전문가로 긴급현장조사단을 구성하고, 공동주택ㆍ주상복합 등 20억원 이상 건설공사 현장 202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긴급점검은 국토안전관리원과 164명의 분야별 민간전문기술사가 참여해 건설현장 점검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해당 자치구에서는 중요 위반사항에 대해 관련 규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또 시는 점검 지적 사례를 바탕으로 건설 현장 관계자들이 숙지해야 하는 ‘건설현장 관리 매뉴얼’과 자치구별 통일된 ‘현장점검 체크리스트’를 제작하고 ‘인ㆍ허가 업무 개선방안’을 마련해 자치구와 건설현장에 배포한다.
김재식 시 교통건설국장은 “현장에서 이번에 마련된 매뉴얼ㆍ체크리스트ㆍ업무 개선방안 등을 활용해 건설안전 문화 조성에 노력하고 안전한 광주 만들기에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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