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코로나19 광주지역 피해업체 지원 나서···광주신용보증재단에 10억원 특별출연
업체당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하고, 대출기간 5년 이내
이승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2-04-01 08:01:28
송종욱 광주은행장과 변정섭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관계자 등이 협약식에 참석한 가운데 광주은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광역시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광주신용보증재단에 1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총 150억원의 특별보증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낼 것을 약속했다.
지원대상은 광주은행 또는 광주신용보증재단이 추천한 광주지역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하며 대출기간은 5년 이내로, 광주은행은 특별출연과 더불어 대출금리를 최대 0.5%포인트(p) 감면지원한다.
한편, 광주은행은 2018년부터 현재까지 광주신용보증재단에 총 54억원, 전남신용보증재단에 총 47억원을 특별출연했으며, 이번 업무협약에 앞서 전남신용보증재단에 10억원, 광주광역시 동·서·북구청에 총 1억 5천만원을 별도 출연하여 소상공인 특례보증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광주은행 자체 특별자금 지원을 실시해 2022년 2월말 기준으로 광주은행이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실시한 금융지원은 28,216건, 1조2,754억원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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