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들 성폭행' 성인화보 제작사 前 대표 구속영장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제작·무고 혐의' 현 대표도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06-16 15:59:21
[부천=문찬식 기자] 성인용 화보 모델들을 성폭행하고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 성인 화보 제작사 전 대표에 대해 검찰이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최근 피감독자 간음과 강제추행 등 혐의로 성인 화보 제작사 전 대표 A씨의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A씨는 지난 2020년 2월~2023년 6월 경기 부천 지역 호텔 등지에서 불법 사진 촬영을 하며 관계상 우위를 이용해 소속 모델 3명과 성관계를 갖고 다른 모델 5명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해당 제작사의 현 대표 B씨에 대해서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성 착취물 제작과 무고 등 혐의로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3월 경찰로부터 사건을 송치받은 뒤 추가 조사를 통해 최근 A씨와 B씨의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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