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폭염 취약계층 냉방용품 지원
에어컨·선풍기 배부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4-07-11 16:22:10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중위소득 120% 이내 무더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냉방용품을 지원했다.
11일 구에 따르면 이번 폭염대비 냉방용품 지원 사업을 위해 동대문구 사회복지협의회,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동주민센터별 희망복지위원회 모금액 등으로 약 1억원이 마련됐다.
구는 올해 5월부터 실시한 취약계층 각 가정별 냉방용품 작동 및 보유여부에 대한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에어컨 120대, 선풍기 212대, 여름이불 등을 지원했다.
이필형 구청장은 “폭염으로부터 주민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물가상승으로 부담이 큰 상황에서 여름철 폭염으로 이중고를 겪을 취약계층을 위해 맞춤형 복지정책을 펼쳐 모두가 행복한 동대문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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