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서달산에 ‘숲속 힐링 쉼터’ 조성
오는 8월 착공, 11월 개방 예정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5-07-03 16:00:13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관내 서달산에 ‘숲속 힐링 쉼터’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동작구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되며,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충전할 수 있는 복합 힐링 스팟을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구는 서달산 일부 구간인 사당동 산 12-2 일대(극동아파트 뒤)에 있는 불법 시설물(배드민턴장 창고 등 2개소)과 노후 정자 2개소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산책‧운동‧휴식 모두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방침이다.
먼저 바닥 정비 후 ▲파고라 ▲벤치 ▲운동기구 등을 설치하고, 상부에 있는 기존 운동공간과 연결되는 데크계단을 신설해 순환형 산책 동선을 확보한다.
사업은 오는 8월 착공해 11월 중 주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며, 관련 문의는 공원녹지과로 하면 된다.
박일하 구청장은 “주민들이 도심 속 산림에서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쉼터를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녹지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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