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중장년 배움나눔’ 콘텐츠 발굴 팔걷어

내년 제안 공모 접수
강사료·강의실 제공 예정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11-11 16:17:12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2026년 상반기 강동50플러스센터 ‘중장년 배움나눔 교실’ 제안 공모를 오는 17일까지 실시한다.


11일 구에 따르면 공모에는 중장년층의 사회참여를 촉진할 수 있는 강의 콘텐츠를 보유한 강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시·공연·체험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은 물론, 수강 이후에도 참여자들이 스스로 모임을 이어가며 배움을 나눌 수 있는 창의적인 강좌 아이디어를 폭넓게 접수한다.

제안된 프로그램은 서면 심사와 대면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선정된 프로그램은 2026년 1월부터 3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선정 강사에게는 강사료를 비롯해 수강생 모집, 강의실 등 교육 운영에 필요한 제반 사항이 지원된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청 및 강동50플러스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희 구청장은 “중장년 세대의 풍부한 경험과 지혜는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배움을 통해 인생 2막의 의미를 찾아가는 중장년들이 지역사회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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