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훈 인천시 동구의원, “내년 2월 區 공영버스 폐지 반대”

"존치 위해 요금제 개선등 이용률 제고를"
지속 운영 주장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2-11-22 16:49:01

[인천=문찬식 기자] 최훈 인천 동구의회 복지환경도시위원장이 최근 운행 폐지가 거론되는 동구 공영버스의 존치를 주장했다.


동구 공영버스는 교통약자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자 2020년 8월부터 운행을 시작했으며, 동구 지역내 주요지점을 1시간 배차간격으로 순환운행하고 있다.

딘, 최근 동구 공영버스 이용률은 상당히 저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훈 위원장은 ▲인천시 운영 e음버스와의 노선 중복 고려해 송림동 위주로 설계된 운행노선 ▲코로나19로 인한 대중교통 이용자 감소 ▲지나치게 짧은 운행노선을 동구버스의 주요 부진 원인으로 지적했다.


최 위원장은 “지난 10월 동구청 교통과에서 실시한 의원 브리핑때, 2023년 2월 말까지만 동구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라는 보고를 받았다”며, “포스트 코로나 상황으로 접어들면서 이용자가 점점 늘어날 것이며, 화수동과 만석동까지 운행지역을 확대해달라는 지역의 목소리도 높다”며 동구버스의 존치를 주장했다.

또, “현재 만18세 이하·65세 이상 무료인 요금제를 동구주민에 한해 무료화 또는 요금 100원 정액화 하는 등 다양한 개선방향을 통해 이용률을 제고해서 동구주민의 편익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