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전기차 구입때 최대 2300만원
올 상반기 200대 보조
미세먼지 저감·친환경차 활성화
김의석 기자
kus@siminilbo.co.kr | 2022-03-03 16:57:24
[예산=김의석 기자] 충남 예산군이 미세먼지 저감 및 친환경 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전기승용ㆍ화물자동차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3일 군에 따르면 올해는 하반기 전기자동차 구매예정자를 위해 상반기와 하반기 보급물량을 나눠 공고한다.
상반기 지원사업은 오는 7일부터 6월30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며, 전기승용차 100대, 전기화물차 100대 등 총 200대의 전기자동차를 보급할 계획이다.
보조금은 승용 최대 1400만원, 화물(소형) 기준 최대 2300만원이며, 신청 자격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 군에 60일 이전부터 연속으로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군민 또는 지역내에 위치한 법인ㆍ기업으로 자격 부여 후 3개월 이내에 차량 출고가 가능한 차량에 한해 출고ㆍ등록 순으로 보조금이 지원된다.
신청방법은 자동차 제작ㆍ수입사에서 전기자동차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와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전기자동차와 같은 친환경 차량에 대한 수요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전기자동차 사용량이 증가하면 대기오염물질, 온실가스 배출량이 감소하는 등 대기질 개선 효과가 있는 만큼 이번 사업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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