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 제263회 임시회 폐회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5-08-29 16:02:27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가 지난 28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63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등 심사,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등이 진행됐다.
집행기관이 제출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일반회계 1조 587억 2441만원, 특별회계 294억 3873만원 등 1조 881억6314만 원 규모로 기정예산액 대비 약 1.1% 증가했으며, 27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이를 종합심사한 뒤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수정안 가결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대표발의 조례안 19건을 포함한 20건의 조례안과 의견청취 2건, 예산안 2건 등 총 2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정선희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서 다뤄진 안건들이 구민의 일상 속 작은 변화와 큰 희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기관에서도 세심하게 살펴주시기를 바란다"며 "특히 새 학기를 맞아 최근 청소년 안전사고가 발생한 만큼 학교 주변과 통학로 안전 점검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9월부터 시작되는 영등포 청소년 축제 등 각종 지역 행사가 안전하고 활기차게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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