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연구소, ‘제114회 포럼 및 송년의 밤’ 개최...각계 인사 동참
김민혜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4-12-12 16:02:08
사단법인 동반성장연구소(이사장 정운찬)의 지속적인 활동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동반성장연구소는 12월 11일 서울대 교수회관 컨벤션홀에서 제114회 동반성장포럼과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안인해 중국인민대학 선임연구위원이 ‘남과 북 : 전쟁이냐 평화냐’라는 주제로 발표해 주목받았다. 안 박사는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 중국 베이징대학, 일본 게이오대학,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등에서 강의와 연구를 하고, 국방부 정책평가위원회 위원장,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한국국제정치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중국인민대학 선임연구위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이날 발표에서 안 박사는 “내년 1월 재출범하는 트럼프 정부는 ‘미국우선주의’에 입각해서 노골적으로 대중국 견제를 내세우며 다양한 압박을 예고하고 있다.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에 북한이 참전하면서 러시아와 북한은 군사동맹관계로 조약을 복원하고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동반성장연구소는 포럼과 함께 송년의 밤을 함께 진행했다. 송년 행사에서는 올 한해 동반성장 활동을 지원해준 기업들에게 감사패를 증정했으며 각계 인사들이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함께 성장하고 공정하게 나누어 같이 잘사는 사회’를 목표로 2012년 6월에 설립된 동반성장연구소는 현재까지 총 114회 동반성장포럼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더욱이 올해 4월과 9월에는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동반성장 청년포럼을 개최했으며, 8월에는 전국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논문대회를 진행해 호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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