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의회, 봉산서 가을철 산불예방·환경정비 캠페인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2-11-22 16:49:01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건조해지는 겨울철 날씨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도가 증가함에 따라, 서울 은평구의회(의장 기노만)가 최근 봉산(은평터널로7길 45-1 인근, 숭실고등학교 뒤편 입구)에서 ‘가을철 산불 예방’과 ‘봉산 무장애 숲길 환경정비’를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22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에는 구의원, 의회사무국 직원 등 37명이 참여했으며,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 방지와 산림자원 보호를 위한 ‘산불 예방 홍보’ 및 봉산 무장애 숲길과 편백나무숲 조성현황 등을 직접 확인하며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봉산을 찾은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의원들은 봉산 무장애 숲길을 돌며 산책로에 떨어진 낙엽과 쓰레기 등을 치운 후 산불 예방에 대한 구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기노만 의장은 “얼마 전 발생한 북한산 족두리봉 인근 산불사례 등 매년 날씨가 건조해지는 시기에는 산불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동료의원들과 구민 여러분이 함께 산불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전하며 “남녀노소, 보행 약자 등 모두가 쉽게 걷고 즐길 수 있으며 게다가 수려한 경관까지 자랑하는 봉산 무장애 숲길과 편백숲이 구민에게 더 많이 홍보돼 모든 구민께서 애용하는 장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캠페인 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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