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한성준 춤-소리 예술제' 25일 개최
최복규 기자
cbg@siminilbo.co.kr | 2024-07-23 16:02:06
1874년 홍성에서 태어난 한성준 선생은 조선의 전통춤을 집대성하고 체계화한 춤의 대가로 평가받았다.
그의 예술 세계는 손녀 한영숙과 제자 강선영으로 전승돼 이애주, 정재만, 박재희 등으로 이어져 왔으며, 그의 북장단 소리는 고음반에 새겨져 남아 후대 북고수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예술제는 한성준 선생의 탄신 150주년을 맞아 이애주문화재단의 주최로 한성준 계보의 모든 유파가 참여해 그의 춤 세계를 총망라할 예정이다.
춤 반주는 전통음악그룹 ‘판’이 맡았다.
같은 날 정오 12시에는 한성준 묘역(홍성 갈산면 상촌리)에서 탄신 150주년 제향과 묘비 제막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4 한성준 춤-소리 예술제’는 전석 초대로 진행되며, 선착순 예약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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