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무형문화재 보유자 서곶들노래 양선우씨 선정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4-03-28 16:36:45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가 서곶들노래의 양선우씨를 시 지정 문화재 보유자로 인정했다.
시는 앞서 2023년 3월 보유자 공모를 통해 보유자를 모집했으며, 11월 인천 서구 무형문화재 및 민속예술 전수관에서 시행한 현장 실기 시연과 면담 등을 통한 현장평가 후 지난 25일 양선우씨를 인천광역시 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인정했다.
서곶들노래는 인천 서구 지역에서 전해지는 들노래이다.
해안지역의 특성상 역사적으로 지속된 간척사업으로 끊임없이 농토를 확장해 왔으며, 늘어난 농토에서의 일을 위한 농요가 발달하는 환경에서 만들어진 전통 들노래라고 볼 수 있다.
2006년 첫 발표회를 열고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인천광역시 대표로 참가한 이후 2008년 인천광역시 무형문화재로 고(故)이순배씨가 보유자로 인정받았다.
이번에 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인정된 양선우씨는 서구 지역의 전통문화를 발굴하고 공연작품을 만드는 데 힘을 쏟던 중 서곶들노래를 접해 이를 부를 수 있는 이순배, 이영하씨가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도왔다.
2009년 서곶들노래보존회를 창립해 회장으로서 전수장학생 및 전승교육조교로 지금까지 서곶들노래의 전승을 책임지고 있다.
한편 서곶들노래보존회는 현재 인천 서구 무형문화재 및 민속예술 전수관 상주단체로 앞으로도 서곶들노래 전수교실, 찾아가는 무형문화재 지정학교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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