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식씨 가족, 추석 맞아 아산시에 햅쌀 기부
박명수 기자
pms@siminilbo.co.kr | 2025-09-24 16:37:41
[아산=박명수 기자] 충남 아산시는 23일 이민식씨 가족이 추석명절을 맞아 다문화가족과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씨 가족(부인 이숙희ㆍ자녀 원호ㆍ태호)은 이번 추석명절을 맞아 햅쌀4kg 500포(총 2000kg)를 기부했다.
후원물품은 아산시기초푸드뱅크 지정기탁 후원절차를 통해 아산시가족센터외 3개 사회복지시설과 염치읍, 탕정면, 영인면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씨는 “15년 전 다문화가족을 돕기 시작하면서 나눔에 더 큰 관심을 갖게 됐다”며 “이번 후원이 다문화가족과 취약계층에 작은 보탬이 돼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오랜 기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이민식씨 가족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후원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해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만드는 데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씨 가족은 설 명절에도 취약계층을 위해 떡국떡 750kg 전달하고, 7월에는 백미 3000kg을 후원하는 등 지속적인 지역 나눔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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