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오는 13일 '하나의 팔레트' 국악 공연
장수영 기자
jsy@siminilbo.co.kr | 2025-10-29 16:04:43
[영광=장수영 기자] 전남 영광군이 오는 11월13일 오후 7시에 영광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국악관현악단 코라이즌의 ‘PURPLE PUZZLE:하나의 팔레트’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관현악만의 클래식함과 현대적 감각을 더해 장르에 편향되지 않고 트렌디를 아우르는 코라아즌의 래퍼토리 공연으로, 각기 다른 조각들이 모여 하나의 퍼즐이 완성되는 것처럼 ‘나’라는 색과 ‘타인’의 색들이 모인 팔레트로 관현악이 주는 거대한 한폭의 풍경화를 그려낸다.
가야금, 거문고, 해금, 아쟁, 대금, 피리 등의 선율악기가 ‘붓’이 돼 음악의 그림을 그려주는 ‘아리랑 환상곡’, 3악장으로 구성돼 굿거리, 동살푸리, 휘모리 등 전통 장단의 음악적 색깔을 선명하게 보여주는 ‘축제’ 등과 더불어 ㅈ(지읏)밴드의 게임 음악, OST, K-POP 등 대중에게 익숙한 곡을 편곡한 메들리곡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최하고, 영광군과 국악관현악단코라이즌이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 관람료는 전석 1만원(영광군민 3000원ㆍ학생할인 1000원ㆍ1인 4매 한정)이다.
입장권은 오는 11월6일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인터넷 예매를 하거나 영광문화예술의전당 안내데스크에서 현장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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