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합계출산율 1.03명··· 충남도내 1위

작년 통계서 전년比 0.2명↑
출산육아지원금 등 정책 성과

김의석 기자

kus@siminilbo.co.kr | 2024-08-29 16:04:09

[예산=김의석 기자] 충남 예산군 2023년 합계출산율이 1.03명으로 전년 0.83명보다 0.2명 증가했다.

통계청이 지난 28일 확정 발표한 2023년 인구통계 자료에 따르면 예산군 합계출산율은 전국(0.72)이나 충남(0.84)보다 높고, 충남도 15개 시ㆍ군 중 최고로 높은 수치이다.

당초 2월 발표한 잠정 출생 통계에서는 합계출산율 1.02명으로 도내 2위 군부 1위였으나 28일 최종 발표한 확정 통계에서 1.03명으로 도내 1위를 기록했다.

합계출산율은 가임기간(15~49세)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수를 나타내는 것으로 군은 여성 1명당 1.03명의 아이를 출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해석할 수 있다.

현재 군은 출산육아지원금을 도내 최고 수준의 금액(출생순위별 500만~3000만원)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내포 혁신도시 지역 젊은 층 인구 증가에 적극 대응해 내포보건지소내 출산영유아건강팀을 배치해 수요자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가임력 검사 ▲신혼부부아이마중지원 ▲난임부부시술비지원 ▲출산축하바구니 ▲산모ㆍ신생아 건강관리지원 ▲다자녀 맘 의료비 지원 ▲출산여성 운동비 지원 등 출산율 증가를 위해 임신 전 단계부터 출산 후까지 각종 지원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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