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관광기업 지역인재 채용 지원 확대
3개월간 '月 160만원'
경단여성 등 지원대상 확대도
김점영 기자
kjy@siminilbo.co.kr | 2025-04-09 16:04:25
이번 사업은 지역인재 채용시 인건비를 지원해 관광기업이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지역 인재들에게는 관광산업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신규채용자에게는 관광 트렌드 및 실무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실무형 관광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추진 되는 이번 사업은 올해 지원 내용이 대폭 확대됐다.
월 지원금액이 기존 150만원에서 160만원으로 인상됐으며, 채용대상 범위도 청년 뿐만 아니라 경력단절 여성 등으로 확대돼 다양한 인재를 포용할 수 있게 됐다.
대상 기업에는 인건비 지원(월 160만원ㆍ3개월ㆍ기업별 최대 2명)과 함께 경영ㆍ노무 컨설팅이 제공되며, 채용된 지역인재에게는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하여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 교육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경남 소재 관광기업 및 경남관광 스타트업이며, 채용 대상은 만 19세 이상 도민 및 도내 대학(원) 졸업자다. 타 지역 거주자도 채용 후 1개월 이내에 경남으로 주소지를 이전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채용은 두 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3월4일부터 이달 8일까지 ‘2025 경남 관광일자리 페스타’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현장 채용을 진행했다.
이후 9일부터 8월29일까지는 사업 모집공고를 통한 자체 채용기업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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