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지역내 학교 교가 편곡사업 호평

박병상 기자

pbs@siminilbo.co.kr | 2024-09-25 17:37:19

 

[구미=박병상 기자] 경북 구미시는 24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내 학교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립합창단이 녹음한 교가의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구미시립합창단 관내학교 교가 제작' 사업은 2023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기존 지역내 학교의 교가를 전문 작곡가들이 편곡하고 구미시립합창단이 다시 불러 학교에 전달하는 사업이다.

지난 5월1일 신청을 접수한 이번 사업은 13개 학교가 신청해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신청 학교 중 선착순으로 6개 학교(오상고ㆍ선산고ㆍ경북생활과학고ㆍ옥계중ㆍ선주중ㆍ진평중)를 선정해 교가를 제작했다.

교가 제작사업의 편곡에는 전지은ㆍ원사임ㆍ이보은ㆍ최건욱 작곡가가 참여했으며, 오케스트라 음원을 사용한 편곡을 통해 기존 교가에 비해 높은 음질과 더욱 멋진 스타일의 교가를 선보였다.


구미시립합창단의 참여 뿐만 아니라 각 학교 학생들도 녹음에 직접 참여해 애교심을 높였으며, 구미시립소년소녀합창단도 아름다운 하모니로 교가를 완성하는 데 힘을 보탰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학생들의 애교심을 높이고, 문화와 예술에 대한 관심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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