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 대성황

이문석 기자

lms@siminilbo.co.kr | 2023-10-16 16:05:50

[순천=이문석 기자] 전남 순천시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순천 낙안읍성에서 개최한 제28회 순천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에 9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3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순천 낙안읍성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도립국악단 초청공연, 조선시대 과거문시를 재현해 100명이 참여한 낙안 골든벨, 전통장례문화를 복원한 상여소리가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또한 민속문화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백중놀이 및 성곽쌓기, 수문장 교대식, 기마장군 순라의식은 총 100여 명의 대규모 인력으로 구성해 화려한 모습으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외에 민속놀이 경연대회, 큰줄다리기, 안중걸 작가의 캐리커쳐 드로잉쇼, 무료 기념사진 촬영, 장승깎기 체험, 기능인 특별전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많은 이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찾은 관광객들이 이번 축제에도 연달아 방문하여 문전성시를 이루며 축제 마지막날까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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