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위기소통 RF 가동

질병청, 팬데믹 등 대응 강화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5-07-01 16:05:42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질병관리청은 1일 ‘디지털·위기소통 태스크포스(이하 TF)’를 공식 출범하고, 감염병 재난 등 공중보건 위기상황에 대비하고자 소통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앞서 질병청은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정부 신뢰를 높이기 위한 ‘위기소통’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이에 질병청은 넥스트 팬데믹에 대비한 위기대응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과 정부 위기소통 역량·조직 강화 필요성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제언에 따라, 위기소통 전담조직인 TF를 신설했다.

앞으로 TF는 미래 팬데믹 등 공중보건 재난 상황에 대비해 정부 내 위기대응 공식 메시지 총괄, 인포데믹(허위정보 확산) 대비·대응 관리, 국민 여론 분석, 관계부처와 지자체 전문가 등과의 협력적 소통체계 확대 등의 역할 수행을 할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TF는 단순한 정보 제공의 기능을 넘어 감염병 같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국민과 정부, 지방자치단체 등 사회적 연대를 이끄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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