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광천천변 '찔레꽃 길' 완공
17억 들여 1.4km 보행로 조성
770m 구간 데크로드도 신설
최복규 기자
cbg@siminilbo.co.kr | 2024-09-19 16:05:23
군은 총 사업비 17억원을 투입해 1.4km 길이, 폭 2m의 보행로를 완공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보행자 도로가 없어 교통사고 위험이 있던 곳으로,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권 확보가 시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보행로 조성으로 주민들이 광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안전과 생활 편의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천 삼봉마을은 ‘찔레꽃’노래로 유명한 장사익 선생의 고향으로, 군은 하천변에 찔레꽃을 식재해 5월이면 만개하는 아름다운 풍경을 조성함으로써 광천천 보행로가 안전한 산책로이자 관광객들이 찾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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