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크린 정화찬 대표, 노원구에 문화 예술 발전 기금 1천만원 기탁

김민혜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5-03-20 16:05:27

▲ 왼쪽부터 ㈜나루크린 문경숙 부사장, 오승록 노원구청장, ㈜ 나루크린 정화찬 대표최근 친환경 흡연부스를 제조 및 판매하는 ㈜나루크린(대표 정화찬)이 노원구에 문화 예술 발전 기금으로 1천만원을 오승록 노원구청장에게 기탁했다.

노원구청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나루크린 정화찬 대표는 "'문화도시 노원'을 지향하는 노원구청에 지역사회 문화 발전과 문화 사업 육성에 적극적인 협력을 하겠습니다. 향후에도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주)나루크린은 흡연부스를 설치해서 흡연부스 내의 공기청정 및 설비를 유지관리하고, 담배꽁초를 미생물을 활용해 분해하여 실내공기질 및 환경을 관리하는 회사이다.

그 동안 정부나 서울시는 금연구역 확대, 금연지원 서비스 위주로 국민건강정책을 운영하면서, 상대적으로 흡연구역 설치에 대한 논의는 도외시 된 것이 사실이다. 서울시가 공식적으로 정한 흡연구역은 108여곳인데 반해 금연구역은 30여만 곳 넘게 지정하다 보니 그 외의 지역은 암묵적으로 흡연구역이 되어 시민들은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고스란히 받으며 비흡연자와 흡연자의 사회적 갈등도 증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담배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흡연공간 분리가 절실하다는 지적이 계속해서 제기되는 가운데 비흡연자와 흡연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흡연시설 확충을 위한 제도적 보완책을 모색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중에 서울시 노원구는 구청에 냄새없는 재털이, 미생물 담배꽁초 분해처리장치와 휴지통, 냉난방기와 공기순환장치 등이 구비되어 있는 흡연부스를 시범적으로 설치 관리하여 앞서가는 구민을 위한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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