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거리두기 전면해제··· 단계적 일상회복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2-04-18 16:06:47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은 최근 확진자 발생규모가 감소세로 전환됨에 따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에 따라 방역수칙을 전면 해제하고 단계적 일상회복을 준비한다.

이에 따라 18일부터 사적모임은 인원제한 없이 가능하며, 식당ㆍ카페ㆍ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시설도 시간제한 없이 영업이 가능하다.

최대 299명까지 가능했던 행사ㆍ집회, 수용가능인원의 70%까지만 허용됐던 종교시설도 인원제한 없이 참여가 가능하다.

다만, 영화관ㆍ종교시설ㆍ교통시설 등 실내 취식금지는 1주일간의 사전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25일부터 해제된다.

또한 감염 방지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인 실내외 마스크 착용의무와 고위험시설 선제검사, 면회 및 외부인 출입금지, 외출ㆍ외박 제한조치 등은 유지된다.

거리두기 조치는 대부분 해제됐지만 새로운 변이 발생 가능성과 재감염 우려가 있기 때문에 예방접종,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주기적 환기와 소독, 사적모임 최소화, 아프면 검사받고 쉬기 등 군민 개개인이 일상에서 준수해야 할 생활방역 수칙 준수를 권고하고 있다.

고령층의 중증ㆍ사망예방을 위해 60세 이상 4차 접종은 사전 예약 후 25일부터 접종하거나 잔여백신을 이용해 당일 접종도 가능하다.

또한 확진자의 의료지원을 위해 재택치료 대면외래진료 15곳, 비대면 전화상담ㆍ처방 18곳, 신속항원검사 14곳 등 지역내 의료기관에서 적기에 신속한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