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농업생산기반 정비에 255억 투입
김우정
kwj@siminilbo.co.kr | 2024-01-25 16:06:46
기계화 경작로 확ㆍ포장 추진도
[완도=김우정 기자] 전남 완도군은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안정적인 영농 환경을 조성하고자 ‘농업 생산 기반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에는 총 255억원(국비 212억원ㆍ도비 8억원ㆍ군비 35억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은 ▲충도지구 배수 개선(108억원) ▲삼산지구 배수 개선(84억원) ▲수리시설 개보수(30억원) ▲기계화 경작로 확ㆍ포장(18억원) ▲흙 수로 구조물화(2억원) ▲농로 및 용ㆍ배수로 정비(13억원) 등이다.
배수 개선 사업은 저지대 농경지 침수에 대비하고자 한국농어촌공사 해남ㆍ완도지사와 위ㆍ수탁을 체결해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다가오는 농번기를 맞아 노후되거나 파손돼 기능이 저하된 농업 생산 기반 시설물(저수지ㆍ방조제ㆍ관정 등) 정비 대상지 전수 조사를 실시했으며, 소안 가학제와 금당 삼산제, 신지 월양제 등을 대상으로 수리 시설 개보수 사업을 실시한다.
아울러 봄 가뭄 대비 읍ㆍ면별 실정에 맞는 농업용수 공급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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