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소방서, 특수가연물 취급사업장 행정지도
조영환 기자
cho2@siminilbo.co.kr | 2025-12-15 17:19:46
[연천=조영환 기자] 경기 연천소방서는 최근 겨울철 화재 위험이 크게 높아짐에 따라 특수가연물 취급사업장(자원순환센터)을 대상으로 행정지도와 안전관리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15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2025~2026년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화재 발생시 급격한 연소확대 위험성이 큰 특수가연물 보관 및 처리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세밀하게 확인하고 대형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연천소방서는 이날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폐기물 처리 및 적재 과정의 안전수칙 이행 여부 ▲현장내 화재위험 요인 ▲비상대응체계 등을 중점 확인했다.
박성호 연천소방서장은 “특수가연물 취급시설은 화재가 발생하면 순식간에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예방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사업장에서 스스로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시설점검을 강화해 주어야 하며, 연천소방서도 지속적인 지도ㆍ점검과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대형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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