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생활권 녹지에 '4계절 꽃 명소'

꽃단지ㆍ꽃길 등에 31만본 식재
가로수길ㆍ도시숲 등도 새단장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5-09-02 16:08:05

[진도=황승순 기자] 전남 진도군은 생활권내 녹지 경관을 대대적으로 정비하며, 군민 모두가 사계절 내내 꽃과 숲을 누리는 ‘365일 꽃피는 진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365일 꽃피는 진도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지역내 농공단지와 진도항 일원 등 대규모 꽃단지 10곳을 포함해 총 28만4832㎡ 규모의 꽃길, 꽃동산, 꽃단지에 자체적으로 생산한 꽃모종 31만본을 심고, 꽃씨 7000kg을 파종해 계절마다 다채로운 풍경을 선사 중이다.

특히 백조호수공원 꽃길과 운림산림욕장 수국 공원에는 형형색색의 꽃과 수국이 만발해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아울러 주요 도로변 가로수길 5곳(연장 길이 46km)의 풀베기 작업을 진행하고, 가로수 5248주의 가지치기를 진행해 안전하고 쾌적한 녹색 경관으로 조성 중이다.

또한 소공원 24곳(28만1727㎡)와 주민단체 참여숲, 도시숲 26곳(11만9750㎡)도 정비해 군민들의 여가와 휴식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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