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회, 제3차 의원간담회 개최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02-20 16:08:56

▲ 김석순 해남군의회 의장이 20일 해남군의회 운영위원회실에서 제 3차 의원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 해남군의회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의회(의장 김석순)는 20일 군의회 운영위원회실에서 해남군으로부터 제출된 3건(‘23년·`24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 추가 지원, 2022년산 가을·겨울배추 수급대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제3차 의원간담회를 가졌다.

먼저 최석영 미래공동체과장은 의회보고에서 소관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23년 대상지로는 북평 신흥, 계곡 둔주 2개를 신청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3월 중 최종 선정지 발표를 앞두고 있다며, `24년도에는 송지 마봉과 북평 영전을 전남도에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성현 농정과장은 소관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 추가 지원은 농업(법)인 농업용 면세유류(22.11.1.~12.31.까지 사용한 휘발유·경유) 중 이번에는 689만 리터가 지원대상에 해당 된다고 말했다. 그리고 2022년산 가을·겨울배추 수급 대책으로 산지폐기 79ha(가을배추), 시장격리 95ha(겨울배추), 포전정리 330ha(가을배추)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의원들은 보고회에 참석한 군 실과 관계자들에 대해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선 개조사업과 관련 수요조사 및 자체 선정에 있어 공정성을 기하고, 농림부에 사업 대상지를 늘려갈 수 있도록 건의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마을별 자부담 비용 부담으로 사업포기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검토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 3차 추가 지원사업에서는 홍보 부족 등으로 누락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요청과 2022년 가을·겨울배추 수급 대책에 대해 수급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총체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과 접근이 요구된다며 매년 반복되는 수급불안을 해소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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