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21~23일 경희궁문화길 두둥-탁! 페스티벌

전시·걷기 프로 마련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2-10-20 16:32:08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21~23일 ‘2022 경희궁문화길 두둥-탁! 페스티벌 - 경희궁길 위의 사람들’을 개최한다.


행사는 경희궁길 일대,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즐기는 자리로, 먼저 ▲경희궁 느리게 걷기는 역사, 노래, 궁궐 꽃나무를 주제로 진행하며 프로그램별 20명을 모집한다.

역사여행가 권기봉, 싱어송라이터 곽푸른하늘, 숲 해설사 강맑실이 참여자들과 함께 경희궁 일대를 걸으며 경희궁에 얽힌 역사 이야기, 산책과 음악을 겸한 콘서트, 궁궐 꽃나무에 대한 이야기를 각각 들려줄 예정이다.

▲두둥-탁! 콘서트는 23일 돈의문박물관마을 마을마당에서 열린다. 프로그레시브 록, 국악, 팝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함을 지향하는 동양고주파가 출연한다.

복합문화공간에무에서는 23일 야외무대 은하수에서 ▲격조콘서트를, 21~23일 저녁 가르강 루프탑에서 ▲별빛영화제를 선보인다. 갤러리마리&테라스222에서도 ▲특별 초대전 황찬수展:내 삶의 변주곡을 비롯해 ▲반이정 평론가의 미술이야기를 준비했다.

프로그램별 일시와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공간별 사전 신청을 받는다.

정문헌 구청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경희궁길 일대에서 활동하는 문화공간 운영자와 기획자, 예술가 등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끝에 탄생한 지역문화 프로젝트”라며 “경희궁길 내 자리한 다양한 문화공간에서 운치 있는 가을날 전시 및 공연 감상, 걷기 등을 체험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길 추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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