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보일러 안전사고 사전 차단
김점영 기자
kjy@siminilbo.co.kr | 2022-11-30 16:08:14
2800가구 시설 개선
[창원=김점영 기자] 경남도가 동절기 보일러 사용에 따른 홀몸노인 등 안전취약계층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일러 안전사고 예방 시설개선 시범사업을 12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는 시·군과 보일러 관련분야 기관인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경남도회와 협력해 도내 안전취약계층 2800가구를 선정해 등유보일러 등 보일러 안전점검·수리와 노후 부품 교체 등 시설개선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보일러 급(배)기통 이음매 결함 및 가스누출 여부 ▲가동 상태 및 안전장치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문제점 발견시 현장에서 수리, 불량부품 교체 등 시설개선을 할 계획이다.
동절기 보일러 사용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의 주요 원인은 일산화탄소 중독이다.
보일러의 불완전연소 때에 발생한 일산화탄소가 배기통 내부가 막혀 외부로 배출되지 않고 역류하거나 실내로 유입될 경우 중독사고가 발생하게 된다.
가정에서는 보일러 가동 전 배기통이 보일러 본체에서 빠져있거나 이물질 여부를 확인하고, 가동 중 과열이나 소음, 특이한 냄새가 날 경우 즉시 보일러 가동을 중단하고 전문가에게 점검을 받은 후 사용해야 한다.
또한 도는 도민 스스로가 보일러 사용에 따른 안전관리에 유의할 수 있도록 기관 홈페이지, 사회 관계망(SNS), 전광판 등을 활용해 보일러 시설 안전사용 수칙에 대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동절기 난방용 보일러 사용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점검과 도민 홍보가 필요하다”며 “특히 안전취약계층에서 사용하는 등유, 연탄, 화목보일러에 대하여 철저한 안전점검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동절기 보일러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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