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먹거리 종합타운 연내 구축
최복규 기자
cbg@siminilbo.co.kr | 2023-03-21 16:08:25
8개 시설 조성··· 기획생산 농가 1000곳 육성 추진
푸드플랜 총괄 2기 위원회 구성··· 위원 38명 위촉
[청양=최복규 기자] 충남 청양군이 지난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청양군 먹거리 종합계획(푸드플랜)을 총괄할 2기 위원회를 구성하고 도약과 성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위촉된 위원 38명은 지난 1월과 2월 생산, 소비, 청년, 유통 등 6개 분야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했으며, 2기 위원회는 위원들과 당연직, 자문위원 등 47명으로 꾸려졌다.
이날 위원들은 김영관 농촌공동체과장으로부터 ‘먹거리 행복지수 전국 1위 청양 건설’을 위한 5대 분야 11개 중점과제 실천 계획, 농촌협약과 연계한 먹거리 계획과 통합 돌봄 등 올해 추진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지역농업네트워크 권지혜 이사장으로부터 위원 역량 강화, 실증연구, 시민양성 등 먹거리위원회 운영 전반에 대한 강의를 들으면서 이해의 폭을 넓혔다.
올해에는 먹거리 종합타운 구축 완료(161억원ㆍ8개 시설), 기획생산 농가 1000곳(500개 품목) 육성, 관계시장 확대, 안전성 검사 의무화(잔류농약 463종ㆍ중금속 2종), 군수 품질인증 농가 확대(168곳→200곳), 공공 급식 확대와 관계형 소비시장 연계로 누적 매출 258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푸드플랜은 안정적 유통망 확보에 따른 농업인 소득 증대와 국민 먹거리 복지 향상 등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만족감을 주는 원대한 계획”이라며 “생산, 유통, 소비를 넘어 영양, 안전, 환경, 복지 등 다양한 책임을 담은 우리 군만의 특색있는 2기 푸드플랜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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