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년 1월까지 공공기관 28곳 점검
인사ㆍ복무 등 실태 확인
채종수 기자
cjs7749@siminilbo.co.kr | 2025-12-04 16:08:27
[수원=채종수 기자] 경기도가 도 산하 2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26년 1월까지 두달간 ‘2025년 공공기관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단순한 적발이나 확인을 넘어, 공공기관 운영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를 사전에 파악하고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인사, 복무, 공용차량 관리 등 반복적으로 문제가 지적된 분야를 중심으로 실태를 면밀히 확인하고 개선 가능성을 논의할 방침이다.
점검은 전체 공공기관 총괄 담당 부서와 기관별 소관부서가 함께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진행하며, 반복 지적된 사항에 대한 특별점검과 기관운영 전반에 대한 일반점검을 동시에 실시한다.
점검 결과는 2026년 2월 중 전체 기관과 공유되며, 이후 연말까지 이행 여부에 대한 후속 조치가 이어질 예정이다.
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문제 재발을 사전에 차단하고, 공공기관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공공기관 지도ㆍ점검은 매년 실시하고 있지만, 올해는 반복적으로 지적된 문제의 재발 방지와 현장 중심 점검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도민의 신뢰를 받는 공공기관 운영을 위해 현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체계적인 관리ㆍ감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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