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내년 신규 시책 토론회··· 총 127건 보고

최복규 기자

cbg@siminilbo.co.kr | 2024-09-24 16:09:55

[서산=최복규 기자] 충남 서산시가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주민편의를 증진할 신규시책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의 주재로 홍순광 부시장, 각 국장, 부서장, 사업소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신규시책 발굴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부서별로 심도 있는 검토와 전문가를 통한 자문 등으로 발굴된 127건의 신규시책이 보고됐다.

자치행정국에서는 ▲드론 배송 상용화 서비스 확대 ▲스마트 직원 안내 시스템 구축 ▲여름철 침수 취약시설(지역) 상황관리 체계 강화 등이 발굴됐다.

경제산업국에서는 ▲소상공인 및 외국인 지원센터 설치 ▲지방세 카카오톡 채널 신고 창구 운영 ▲찾아가는 유소년 드론 체험 교실 운영 등이 제시됐다.

복지문화국에서는 ▲저소득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 ▲해미 평화문화센터 건립 ▲글로벌 치유테마 빌리지 조성 등으로 맞춤형 복지와 문화 향유 공간 마련에 앞장선다.

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검토된 사업들에 대해 소요 예산의 적정성과 기대 효과 등을 고려해 타당성이 높은 시책들은 2025년 예산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2025년도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에 대응해 신규시책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성장 동력 활보를 위한 정부 예산 확보, 역점 사업 해결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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