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현대百 미아점 따겨 성금 300만원 기탁 받아

어려운 이웃에 작은 희망을… 올해도 나눔의 손길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4-02-06 16:55:12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최근 현대백화점 미아점으로부터 취약계층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성금 3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6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미아점은 2022년부터 3년 연속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

오형만 점장은 “최근 물가 상승으로 인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승로 구청장은 “경기침체가 지속돼 모두가 힘든 시기에도 불구하고, 매년 잊지 않고 온정의 나눔을 실천해 주시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소외되는 이웃 없도록 나눔문화 확산에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기탁된 성금은 길음2동 저소득 취약계층에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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