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사동 선사유적지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가 지하철 공사 현장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제공=강동의회)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이희동 서울 강동구의회 의원(고덕1동, 암사1·2동·3동)이 최근 암사동 선사유적지 인근에서 발생한 공사장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 현장을 목격, 지연되는 사고처리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암사동 선사유적지 방향으로 직진하는 차량이 반대편 비보호 좌회전 차량으로 인해 전방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최근 지하철 공사로 변경된 차로를 인지하지 못하고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생긴 사고다.

 

사고 현장은 무거운 쇠철 가드레일이 위치를 이탈하였고 사고 차량은 폐차 수준이었으며, 차선은 가드레일로 막혀 추가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희동 의원(왼쪽)이 10일 오후 교통사고 현장에서 사고자에게 사고 경위를 듣고 있다.]

 

사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은 30분 넘게 공사 현장과 연락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사고 현장이 처리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였다.

 

이에 사고 현장에 있던 이 의원이 직접 구청 당직자에게 상황의 심각성을 전달, 이후 구청 당직자와 공사 담당자가 도착해 차선을 막고 있는 가드레일을 정리하고 장소를 이탈한 가드레일을 대신하여 임시 가드레일을 설치하였다.

 

이 의원은 “구민들의 안전과 적극적인 행정을 위하여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강동구 내 주요 공사장의 긴급 연락망이 공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또한 비상시 인력 부족 문제해결을 위해 강동구청 당직제도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에 대하여 고민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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