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7일 하비에르 국제학교서 ‘역사 속 왕실의 춤’ 공연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4-04-04 16:53:27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오는 7일 하비에르 국제학교 대강당(비봉길 23)에서 궁중무용의 정수를 담아낸 ‘역사 속 왕실의 춤’ 공연을 개최한다.
4일 구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궁중 정재부터 국가무형문화재에 이르기까지 일상에서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기획됐다.
공연은 이날 오후 2시, 4시 두 차례에 걸쳐 선보이며 비용은 무료다.
1부는 왕세자의 춤 선물 ‘순조 기축 자경전 야진찬 정재’를 주제로 펼쳐진다.
2부 궁중춤 앙상블 ‘악학궤범 학연화대처용무합설 동연화관’은 국가무형문화재 제39호 처용무와 제40호 학연화대의 합설 등으로 구성했다. 동연화관을 쓴 무동이 함께하는 회무까지 더해 왕실문화의 다채로운 매력을 한 자리서 느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왕실 문화의 품격을 담아낸 궁중무용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조상의 지혜와 우수성이 깃든 다양한 전통문화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