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유튜브 300만 돌파… 금융 콘텐츠 진화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6-05-19 16:10:04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삼성증권 유튜브 채널이 금융권 디지털 콘텐츠 경쟁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단순 투자 정보 전달을 넘어 예능과 음악, 스토리텔링 요소를 결합한 영상으로 대중 접점을 넓히고 있다는 평가다.
19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회사 유튜브 채널은 현재 주간 평균 조회수 약 132만회를 기록 중이다. 연간 업로드 영상은 약 1500편 수준이다.
최근에는 금융상품 설명을 짧은 영상 콘텐츠나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제작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2025년 공개된 SF 콘셉트 광고 영상 ‘씬의 한수’는 지난 18일 기준 조회수 300만회를 넘겼다.
트로트 형식의 ‘우상향인생’, 아이돌 콘셉트의 ‘라이언보이즈’, 유언대용신탁을 소재로 한 발라드 영상 ‘유 빌리브드 인 미’ 등도 공개됐다. 금융상품이나 제도를 비교적 가볍게 풀어낸 점이 특징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활용법을 다룬 ‘ISA 투자사용 설명서’ 시리즈를 선보였다. 삼성증권은 해당 시리즈 모든 영상이 10만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내 증시 복귀계좌(RIA)를 소재로 제작한 뮤직비디오 ‘RIA가 있는 곳’도 공개했다. 이 밖에 인플루언서가 법인 고객사를 방문해 현장을 체험하는 형식의 콘텐츠도 운영 중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최근 금융회사가 딱딱한 정보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영상 기반 콘텐츠 마케팅을 강화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젊은 투자자층을 겨냥해 음악·예능 요소를 접목한 사례가 늘어나는 분위기다.
삼성증권은 유튜브 구독자 300만명 달성을 기념한 참여형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숫자 ‘300’을 주제로 한 사진 응모 이벤트와 특정 시간대에 참여 가능한 퀴즈 행사 등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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