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 예결위 구성··· 차인영 위원장 선임

김지연 부위원장 선임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2-11-23 16:11:04

▲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의 모습.(사진제공-영등포구의회)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가 지난 21일 열린 '제241회 영등포구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를 구성했다.


구의회에 따르면 예결위 위원으로는 김지연, 양송이, 우경란, 유승용, 이순우, 이예찬, 전승관, 차인영, 최봉희 의원이 선임됐다.

이후 본회의 이후에 열린 예결위에서 위원장으로 차인영 의원, 부위원장으로 김지연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번 예결위는 12월14~20일 7일 간 진행되며,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내년도 예산안 총 규모는 2022년 대비 5.7% 증가한 8293억원이다. 회계별로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6.1% 증가한 7974억원이며 특별회계는 5% 감소한 319억원이다.


주요 예산 편성 내역은 ▲일반공공행정,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458억원 ▲대림2동과 3동·신길6동 공공복합청사 건립 36억원 ▲과학문화체험 프로그램 제공 14억원 ▲구민 문화예술 향유 및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31억원 ▲학교별 특화교육 지원을 통한 미래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22억 원 ▲신길문화체육도서관 건립으로 59억원 ▲장애인의 자립기반을 강화하고 1인가구와 다문화가족 등 약자와의 동행을 위해 276억원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에 151억원 등이다.

차인영 위원장은 “위원장으로 선임해주신 모든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제9대 영등포구의회 개원 후 첫 예산인 만큼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전시성·선심성 사업이 아닌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지연 부위원장은 “38만 구민들의 세금이 헛되이 쓰이지 않게 차인영 위원장님을 비롯해 동료의원님들과 책임감 있게 심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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