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복지재단 설립 밑그림 제시

계획수립용역 최종보고회
복지거점 조성방안 등 보고

최복규 기자

cbg@siminilbo.co.kr | 2024-12-02 16:12:36

[청양=최복규 기자] 충남 청양군이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돈곤 군수 주재로 부군수,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위원, 시설장 등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양복지재단 설립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용역 수행기관인 지식산업연구원 관계자가 ▲복지재단 운영 사례 ▲청양복지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청양복지거점 조성방안 ▲청양군(통합) 복지재단 기본구상 등에 대해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 향후 급격한 복지 욕구 팽창에 대비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중장기 사회복지 비전을 제시하고 실행계획을 마련, 추진하기 위해서는 기존 행정 조직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청양복지재단과 같은 전문조직이 필수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또 지자체의 복지에 대한 책무성이 커지면서 보편적 복지욕구에 대한 파악, 적절한 복지프로그램 개발 등을 선도하기 위해 보완적인 기능을 담당하는 조직이 강구돼야 할 것으로 제시됐다.

이와 함께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자원 활용을 극대화하고 복지기관 간 중복된 프로그램이나 자원 운영의 조정 등 사회복지서비스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일 수 있는 조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 군수는 “청양복지재단이 설립돼 청양군민의 다양한 복지 요구와 시대적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지역복지 전문 중추 기관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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