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티, 쫀득한 ‘사고 펄’ 담은 음료 판매 돌입

이창훈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4-04-17 16:12:52

  카페 프랜차이즈 브랜드 팔공티(대표 김종현)가 ‘사고 펄’을 활용한 아이스 음료를 전국매장에 선보이며 판매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사고 펄은 사고야자 등 야자나무에서 추출한 녹말을 작은 구슬 모양의 펄 형태로 만든 것으로 최근 사고 펄과 망고를 혼합한 홍콩식 디저트 ‘망고 사고’가 MZ세대의 관심을 받으며 새로운 음료 트렌드로 떠올랐다.

팔공티는 쫀득한 식감의 사고 펄과 상큼한 과일의 조합을 콘셉트로 복숭아 사고 ‘아삭피치YO’, ‘사고피치YO’와 망고 사고 ‘양지감로’ 구성의 3종을 선보인다.

복숭아와 우유, 요구르트를 레이어드 한 ‘아삭피치YO’는 아삭한 복숭아 식감과 상큼고소한 음료의 조화가 특징이다. 쫀득한 사고 펄과 자스민그린티를 더한 ‘사고피치YO’는 풍부한 식감과 티의 향긋함을 더했다.

‘양지감로’는 지난해 팔공티가 국내 카페 프랜차이즈 중 최초로 사고 펄을 활용해 선보인 음료로 다양한 과일을 한 잔에 담은 ‘마시는 디저트’로 불린다. 사고 펄에 자몽 과육을 올리고 코코넛밀크, 자스민그린티, 애플망고 스무디를 채워 이국적인 과일과 자스민그린티의 균형이 돋보인다.

팔공티 김종현 대표는 “지난해 출시한 ‘양지감로’는 홍콩에서 현지인들이 즐기는 모습을 보고 팔공티 도입을 생각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고 펄 음료를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며, 동시에 특색 있는 재료 도입과 새로운 음료 개발을 지속하며 트렌드를 주도하는 브랜드가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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