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앱서 만난 여성 성추행
출동해 잡고보니 현직 경찰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04-08 16:12:18
[인천=문찬식 기자] 현직 경찰관이 채팅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여성을 강제로 성추행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8일 강제추행 혐의로 인천경찰청 산하 모 지구대 소속 A경사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경사는 이날 오전 3시59분 인천시 미추홀구에 소재한 한 모텔에서 채팅 앱을 통해 알게 된 여성 B씨와 만났다.
A경사와 B씨는 모텔로 이동했고, 이후 B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오전 5시경 객실 안에서 A경사를 긴급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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