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지능형 관제시스템 구축 지원 건의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1-11-24 16:12:06
행안부 방문해 현안사업 설명
상수관로 정비 등 총 3건 요청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지속적인 지역현안사업비 확보를 위해 특별교부세로 건의하고자 24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추진 중인 재난ㆍ안전 등 지역현안사업의 어려움을 상세히 설명하고 특별교부세 지원을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영암군 지역현안 사업 내용에는 ▲재난안전 지능형 관제시스템구축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 ▲대불국가산업단지 자전거 도로 개설공사 등 지역역점 추진사업 3건 61억원이다.
특히 행정안전부 하반기 특별교부세 건의 사업 중 ▲재난ㆍ안전 지능형 관제시스템구축 사업은 각종 재난 및 범죄 발생시 움직임 객체가 출현한 영상만을 선별해 내고, 목적별 검색으로 긴급 상황 발생에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하고, ▲노후 상수관로 정비 사업은 상수도의 유수 율을 저감시킴으로써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불산단 자전거 도로 개설공사는 대불국가산업단지내 자전거 전용 도로나 차선이 없어 일반차선으로 진입하는 자전거 통행으로 중대한 교통사고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안전한 통행로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에서는 2021년 상반기에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재난ㆍ안전 및 지역현안사업으로 ▲대불주거단지~삼호소재지 간(중로1-230호선) 도로 개설공사 등 11건에 23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전동평 군수는 “이번 건의를 통해 영암군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군민 편의와 안전을 개선시킬 수 있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지역 현안사업의 문제 해결과 사업별 맞춤 전략을 수립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전공무원이 총력을 다 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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